[사찰여행]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후기!

작성일 2018-04-17 오후 1:52:00 | 작성자 용문사(양평) | 조회수 1089




[사찰여행] #8.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후기!


2017. 11. 25. 9:57







혜성씨와 900일 기념. 

여덟 번째 사찰 여행,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후기!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

일곱 번의 템플스테이가 
여운이 많이 남았는지, 

아직도 템플스테이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었나 보다.





900일 기념으로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있는 
용문사 템플스테이를 신청했다!

휴식형+봉사활동으로 
1박 2일에 1인 2만원이다.





용문사 올라가는 길. 
공원을 재밌게 잘 꾸며놨다.






용문사 일주문
용문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용문사
지도보기

용문사 템플스테이에서는 
'어떤 걸 보고 느낄까?'

설레는 마음으로 
일주문을 들어선다.





계곡물 졸졸 흐르는 숲길을 따라 
올라가니 매점이 보인다.

매점에서 임재범 노래가 
흘러나와서 당황했다.
절에서 가요를 들을 줄이야. :O







용문사 템플스테이관

용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 도착!




마치 차가운 바람을 지나온 
우리를 반겨주듯이, 
앞뜰에 햇빛이 따스히 비춰 
몸이 따듯해졌다. 





원래 방을 세 명이 쓰는 건데 
신청한 외국인 한 분이 
다른 템플스테이 장소로 
잘못 가시는 바람에 
두 명이서 쓰게 되었다. :p







용문사 사찰 구경

용문사 템플스테이 
담당 주임님과 
함께하는 사찰 구경!





용문산에 둘러싸여 있는 
용문사는 규모가 아담했다.





용문사는 조선 초기에 
절집이 304칸에 
300명의 승려가 지낼 정도로 
큰 절이었는데, 




전쟁으로 파괴되어 
소규모로 재건하였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는 천년 넘은 
은행나무가 유명한데, 

오랜 세월 전쟁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 하여 
'천왕목'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노란 은행잎이 만개할 때 
오면 정말 멋있을 듯. b






용문사 대웅전

용문사 대웅전 사면에는 
'심우도'라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심우도
방황하는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야생의 소를 길들이는 데 비유하여 10단계로 그린 그림을 심우도(尋牛圖) 또는 십우도(十牛圖)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불성(佛性)이 있는데 이 불성을 소에 비유한 것이다. 좌선을 통해 불도를 터득하려는 선종(禪宗)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12세기경 중국 북송(北宋)의 확암이라는 승려가 지은 것과 보명이 지은 것 두 가지가 있다. 이 중 보명의 것은 목우도(牧牛圖)라고 하였다. 우리나라엔 이 두 가지가 다 전해졌는데 마지막 그림에만 원상(圓相)으로 그려진 것을 보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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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야생의 소를 길들이는 데 빗대어 
10단계로 그린 그림이다.





심우도

나는 10단계 중 
몇 단계에 와있을까?





4단계 득우

소를 찾는 여정을 떠나 
소를 발견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막 이끌다가, 

저항하는 소를 보며 
소를 잡은 끈을 내려놓은 순간, 




5단계 목우

보인다.

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애쓰는 마음이 없어지자 
소도 편해지고 나도 편해진다.




6단계 기우귀가

나는 소의 야성을 길들이는 
5단계에 와있는 것 같다.

소를 잘 길들여서 
마침내 소와 하나가 되는 
경지로 나아가야겠다.





10단계 입전수수

나아가 꾸준한 마음 수행을 통해 
세상에 올바른 깨달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용문사 공양
맛있는 절밥과 스님이 주신 과자

내 입에는 사찰음식이 
찰떡인가 보다.
용문사 절밥도 꿀맛이었다.

밥에 잡곡만 
섞으면 최고일 듯. b





'묵언'이라고 적혀있는데 
일부 스님들, 봉사자님들께서 
큰 소리로 대화를 하셨다. :O


'엄숙함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반복되는 수행 속에서의 
작은 기쁨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이해심을 가져본다.







스님과의 차담

스님과의 차담 시간.

스님께서 자기 전이라 카페인이 없는 
뚱딴지(돼지감자) 차를 주셨다.


스님은 인과의 법칙과 
선업을 많이 쌓을 을 
강조하셨다.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것이 업이다.

햇빛 속에 몸을 바르게 세우면 
그림자도 바르게 서고 
몸을 구부리면 그림자도 따라서 
구부러지는 것이다.

바른 업을 지으면 
모든 생활이 바르게 되고 
굽은 업을 지으면 
모든 생활이 굽어진다. 

- 성철스님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31. 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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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넘쳤던 3년 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혜성씨와 선업을 
쌓아나가야겠다. ;D







용문사 예불

고요한 시간 새벽 4시.

예불을 하러 
단잠을 뿌리치고 나와 
수많은 별들을 선물 받는 
이 시간이 좋다.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템플스테이를 일곱 번 다니더니 
어느새 예불을 따라 
흥얼거리는 나를 발견. ♬







용문사 봉사

일정이 끝나고 
이제 봉사활동 시작!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사용할 
은행나무 소원지를 뚫고,




템플스테이 수련관을 
깨끗하게 쓸고 닦았다.

내 마음도 반짝반짝 
닦인 느낌. 





템플스테이 담당 주임님이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와 

용문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천년 넘은 은행알. 

봉사활동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약과를 먹으며 하산 중
용문사는 휴식형보다 
요가, 다도 등 프로그램이 많은 
체험형이 더 좋을 것 같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서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 가는 걸 추천!




행복한 주말 되세요. :D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sdomcouple&logNo=221148081826